산오징어 철은 언제일까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갑작스럽게 오징어들이 잡히지 않는다면서 가격이 많이 올라서 먹을 엄두가 잘 나지 않았는데, 또 최근에는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징어는 식감이 부드러워서 어린이 어른 노약자 가리지 않고 모두 맛있게 잘 드시는데요. 산오징어, 특히 회로 먹는 신선한 오징어는 아무래도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오늘은 산오징어 철이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오징어 철 7월 ~ 11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산오징어 철은 7월부터 11월까지로, 여름과 가을에 집중됩니다. 이 시기에 산오징어는 가장 신선하고 맛있으며, 특히 회로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철이 긴 편이라 다양한 방식으로 산오징어를 맛볼 수 있어 참 즐거운데요. 회도 좋고 순대로도 만들어 먹고 개인적으로는 신선한 오징어회를 얹은 회덮밥으로 먹는걸 가장 좋아합니다.
산오징어와 관련된 추억
많은 사람들에게 산오징어는 특별한 추억을 남기곤 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사온 오징어 회를 먹었던 기억, 횟집에서 산오징어 회를 찾는 이유도 이런 소중한 추억에서 비롯되곤 합니다. 아마 과거부터 많이 잡혔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서 회하면 오징어를 접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지금이야 다양한 어종이 많이 잡히고 수입도 되고 양식도 되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과거에는 확실히 오징어를 많이 즐겼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모두 오징어와 얽힌 추억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생물 오징어와 말린 오징어의 칼로리 비교
오징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지만, 칼로리도 각각 다릅니다.
- 생물 오징어: 1회 제공량 25g당 24kcal
- 말린 오징어: 1회 제공량 10g당 35kcal
- 튀긴 오징어: 1회 제공량 100g당 175kcal
특히 말린 오징어는 생물 오징어보다 칼로리가 높습니다. 이는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위 무게당 오징어 살의 함량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징어는 여전히 다이어트에 적합한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합니다.
오징어의 건강 효능
오징어는 글루타민과 타우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할 때 껍질과 머리, 다리 부분은 콜레스테롤이 높으므로 제거하고 드시면 좋습니다. 피로 회복과 다이어트에 모두 좋은 산오징어, 제철에 맛있게 챙겨 드세요!